https://www.youtube.com/watch?v=hc9HMhu9x9E&list=PLZ6b0sogSTnGpSm4RaNXD9tta9QSg6WCt&index=1
영상으로 게임을 알아보고 싶으시면
위에 링크를 클릭하여 플레이를 보세요
엔딩까지 플레이 하였습니다.
얼마전 드래곤 퀘스트 5 리뷰를 하면서
보따리상 얘기를 했는데
이 게임은 그 보따리상 게임들 중
팩에 그려져 있던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5천원?인가 주고 구매했던 게임이다 (교환이였나?)
이 게임은 반다이사에서 그 당시에 판매하단
가챠폰 R P G 라는 상품에서
처음으로 출시된걸로 알고있다
즉
게임이 먼저가 아니라
피규어가 먼저라는건데
특이하게도 피규어에 모험 가이드?
패스포트라고 해서 책자들이
동봉 되있는 것 같았다 (인터넷을 참고했습니다)
정리 하자면
게임이나 애니가 먼저 나와서
피규어가 나온게아닌
피규어시리즈로 발매된 상품이
인기를 크게 얻어
역으로 게임하고 애니로 제작된
특이한 케이스라고 볼수있다
(하지만 시리즈는 오래가지 못했다)
어린시절의 나는 그런건 몰랐고
그냥 팩에 그려진 그림이
맘에 들어서 샀던걸로 기억한다
정말 마이너한 인지도를 가진 게임임에도
꼭 한번 리뷰하고 싶었던 게임
미치코하고 슌(주인공)은
학교를 하교하던 도중
이상한 토끼를 보았는데
토끼는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진다
둘은 말도 안된다며
놀라고있는 도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게 되고...
슌은 일어나보니 이상한옷?과
이상한 숲에 쓰러져 있었는데
살아있는 해골에게 습격당하는
괴이한 일을 겪던 도중
일행과 만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착용하는 장비에 따라 일러스트가 변한다
그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기에
꽤나 재밌는 부분
이 게임은 레벨이 1만 올라도
성장의 체감이 큰 게임이다
그리고 일정 이상 강해지면
'자신보다 약한 지역은 적과 조우되지 않는다'
굉장히 특이한 시스템이고
한편으론 굉장히 편리하다
스토리도 단순하고 직선적인 방향이며
게임 진행에 있어서 딱히 미로나 퍼즐같은건 없다
그렇기에 '일본어만 안다면' 진행하는데
전혀 어려움없이 쉽게 즐길수있는편이다
리뷰초반에 말씀드렸다시피,
피규어가 인기를 끌어
게임과 애니가 제작된터라
딱 팬서비스 수준의 게임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빌거스트에 애정이 있다거나
추억이 있는 사람에겐
좋은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새로운 지역을 돌입할때마다
30분정도는 레벨링을하며
장비를 맞춰줘야 스토리를 진행할수있으며
게임 밸런스나 퀼리티 또한
좋다고 말할수는 없다
하지만 게임 자체는 단순해서
그냥 무작정 많이 싸우다보면
문제 없이 진행된다
다만
일본어를 모르는 분이라면
진행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수있어
공략을 참조하길 권장한다
이 게임의 후속작이 있는데
굉장히 특이하게도
슈퍼패미콤에서 패미콤으로
다운그레이드해서 후속작을 냈다
솔직히 명작으로써 추천할 작품은 아니다
팬서비스 차원의 평작정도라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엔
그냥 계속 돌아다니면서 레벨업하고
강해지고 장비사고
새로운 마을가서 새로운 적만나고
장비랑 마법 새로운거 사고
장비 바꾸면 캐릭터 그림 바뀌고
그냥 이런거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지금와서 다시 플레이해보니
지금 내가 얼마나 좋은 시대에 살고있는지
요즘 게임들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잘 알수있었다
이 게임은 일본어를 "잘"알아야 플레이 가능하다
게임 내에 '한자가 없다'
'띄어쓰기랑 ?!등의 감정부호도 없다'
굉장히 번역 난이도가 높아
일본 현지에서도 이것에 대한 말이 많았다
필자도 번역방송의 번역을 반을 포기했다 ㅋㅋㅋㅋ
만약 이런걸 감내하고서라도
한번 해보고싶다면
일러스트가 맘에 들어서
해보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정말 좋은 추억을 마무리 지어서
굉장히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