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랜 게임부터 리뷰를 할려고 했는데
게임하느라 바쁘다 보니 행사장을 먼저 다녀오게되서
행사후기를 먼저 적게 됬다
사실 게임 페스티벌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것이기도 했고
당첨같은것도 처음 되보았기에
굉장히 기대되는 마음으로 갔다...
입장하면서 신원을 확인후
팔찌를 채워서 입장을 했다
(깜빡하고 팔찌 못찍음...)
일단 입장 하자마자
왕수님을 찾았다 ( 보고싶었고 USB도 받고 싶었다 )
왕수님의 애청자이기 때문에
바로 만나서 한 컷찍고
이벤트 업로드용으로 또 한 컷
과감하게 USB 달라고 하여
USB를 받아냈다
인터뷰를 해달라고 하셨지만
너무 부끄러웠기 때문에
'어' 이러니깐 그냥 USB주셨다...
포링분께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악수도 해주시고
사진도 포즈 취해주시고
너무 좋았다 귀여웠고
뭔가 말하시는거 같은데
컨셉이신지 말을 하는거처럼 말을 안하셔서
무슨 말인진 모르고 그냥 웃으면서
엄지척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코스프레 하신분들을 봤는데
퀼리티가 너무 좋아서 놀랐다
예전에 내가 아는 코스프레는
굉장히 아마추어인거였는데
이 분들은 확실히 프로라 그런지
달랐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고급스런 코스프레를 보여줘서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 었다
다들 말씀하셨던대로
솔직히 생각보다 공간은 그렇게 크지 않았으나
행사 구성은 굉장히 좋은 편이였다
아 그리고 오락실 안쪽으로 가다보면
인형뽑기 코너가 있는데
5번 해보라고 코인을 넣어줬다
솔직히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2번만에 뽑아버려서
직원분도 살짝 놀라신거 같았음
나머지 3번은 다른분들도 인형 뽑아가시라고
남겨두고 인형을 가지고 기분좋게 나왔다
그리고 멋진 재즈밴드분들이 연주를 해주셨다
여성 싱어분도 계시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근데 드러머분은 락을 좋아하시는지
굉장히 롤링이나 터치에서도
락 feel 이 많이 묻어났다
처음엔 왕수님이 사복으로 갈아 입으신건가 했는데
다른 진행자분께서 MC를 봐주셨는데
굉장히 말씀에 격조가 있고 미인분이시라
행사가 한층 품격있어진듯 했다
본 행사 시작전에 여러 사람들의 축전이 있었는데
이 분이 그라비티 대표이사라 하신다
처음보는데 인상이 굉장히 남자 다워서 좋았다
인상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상이고
몸도 자기관리 굉장히 열심히 하는 분인거 같았다
사실 필자가 라그나로크를 시작하게 된건
이 분이 그리신 만화 라그나로크를 보게 되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도 구매해서 읽었는데
진짜 그냥 지금이라도 후속작 내줬으면 좋겠다
얼굴은 처음 보는데
약간 신정환씨 느낌이 나는듯하다
'와 이사람이 이명진이였어?' 하면서 놀라면서 봤다
스트리머이신 단아냥 님이신데
라그나로크 20주년을 축하하게 위해
영상편지를 보내시고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여 여러가지 방송을 하셨다
보긴 봤는데 방송찍느라 바뻐보이셔서 구경만 했다
오마이걸이라는 걸그룹인데
태어나서 걸그룹 실제로 처음본다
(일단 이건 영상편지)
개인적으론 예능에서 승희씨를 종종 봐서
승희씨의 팬인데
실제로 보니 더 귀엽고 발랄해서 최고
내가 알던 익스펜션크루가 맞는지 모르지만
춤꾼들이라면 다들 아는
내 기억으론 최고로 쳐주는 크루들로 알고 있다
요즘 현황까진 잘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딱 라그나로크 처음 했던
20년전은 확실히 그랬다
그리고 극적인 춤을 보여줬는데
마치 퀴담?같은 느낌의
다채로운 쇼의 느낌을 받았고
모든 분야들이 종합적인 컨텐츠로
진화해 나가고있고
이 크루들이 내가 예전에 알던 크루가 맞다면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며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웠다
이 부분은 주차공간있던 뒷길인데
쉴 때 잠깐 여기 있었다
비가 와서 경비실 지붕 아래 있었는데
경비하시는분께 잠시 있어도 되겠냐고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히 우산 안피고 쉴 수 있었다 @ 감사합니다!
왕수님이 진행하신 장학퀴즈다
맞추면 라그나로크 굿즈들을 선물해줬는데
내가 당첨이 됬다
당첨되서 왕수님이 직접 닉네임도 불러주고
가서 분홍색... 포링 우산을 받았다
( 포링은 역시 분홍색 )
사실 그라비티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굉장히 건의를 많이 했었다
( 물론 공격적인 건의는 아니였다 )
그 중에 내가 건의 했던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져서 굉장히 기분 좋았다
사실 비단 내가 건의한게 이루어 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게임자체가 굉장히 긍정적이고
'더 그릇이 큰 게임'이 되가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마 나뿐 아니라
다른분들의 의견도 모아진 것 일것이다
이 쇼케이스가
그라비티라는 회사를 신뢰하게된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걸그룹 오마이걸의 공연을 보았는데
진짜 너무 이쁘고 인형같고 무엇보다
노래가 무지 좋다
박수를 크게 치고 싶었는데
한손엔 짐을 들고 한손엔 카메라로
오마이걸 계속 찍고 있어서
박수 크게 못쳐줘서 미안했다
던던댄스랑 살짝설렜어는
오마이걸 노래인줄도 몰랐고
그냥 지나가다 들었을때 너무 좋아서
이거 누구 노래냐고 물어봤을 정도다
이제는 진짜 K POP 이라고
음악적인 깊이가 낮은게 아니라
진짜 한번 작곡쪽으로 도전해 본분은 아시겠지만
그냥 퀼리티가 장난아니다
오마이걸보고 설레고
음악듣고 신나 죽고
여튼 보면서
많이 설렜어 난
직접 찍은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z-9nhDfROd8
그리고 LUCKY DRAW 라고 추첨같은걸 했는데
1등은 무려 I PAD 였다
1등의 번호는 20주년이라 그런지 20번이였고
당첨되서 신나게 아이패드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표효하셨다
그리고 이사님의
마치 교장선생님과 같은 마지막 훈아말씀으로
페스티벌은 막을 내렸다
굉장히 생각보다 많은게 있었고
많은걸 챙겨주셨고 재밌게 즐겼다
이 쇼핑백 두개가 무려 '사은품' 이다
물론 쇼핑백 하나는 내가 뽑기한 인형 1개
구입했던 조그만 피규어 1개지만
진짜 그냥 페스티벌 갔을뿐인데
엄청 양손이 무거울정도로 풍성해졌다
( 이거 비안맞게 꽉안고 집까지 달렸다 )
이리하여 페스티벌을 즐겁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비가 와도 왠지 굉장히 즐거웠다
이런 행사는 음향전시회 ( 축하공연같은형식아님 ) 밖에 없는데
굉장히 즐겁고 좋은 기억이어서
앞으로 이런 행사에 자주 참여 해볼까 생각중이다
마지막으로 라그나로크 20주년 페스티벌
기념품들 리뷰영상으로 글을 마칠까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mjp0zqsMu0
항상 부족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라그 20주년 나뭇잎 코너를
담당하시는분이 주신 사탕인데
(나뭇잎 축하멘트 작성하면 줌)
너무 귀여우시고
친절하게 말을 잘 붙여주셔서
기억에 남는 분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