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이명진 작가의 원작 만화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제작 되었다
굉장히 재밌는 만화였는데
어떠한 이유로 10권 이후로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연재중단 상태이다
(지금이라도 다시 연재해줬으면 좋겠다...)
필자는 해당 만화를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만화가 게임화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베타 테스터를 신청해서 당첨이 되어서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다
필자는 오픈베타때 '아이리스'서버를 했었고
케이아스 서버가 가장 사람 많은 서버로
접속이 안되서 캐릭 생성자체를 못할정도로
사람이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만명 단위로 접속했던 시절이 있다하는데
필자가 게임할땐 항상 5천명쯤? 접속했었다
사실 이거만 해도 엄청나게 대단한 수치
그리고 필자는 해당게임의 엔진을 굉장히 좋아한다
물론 버그도 많고 셀렉도 많아 짜증날때가 있지만
뭔가 생동감있고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아트워크가 귀여워서 정이 많이 가는거 같다
그리고 만화 원작의 스토리들도 존재하고
해당 스토리들을 즐기는것 만으로도
원작의 팬들에겐 큰 즐거움이 되는것 같다
원작의 팬이 아니더라도
굉장한 옵션의 아이템이 떨어지기에
부푼 꿈을 가지고
항상 도전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으리라
현재는 총 4차직업까지 직업이 확장되었다
추억에선 그저 전직하나 밖에 없던 시절
위자드로 전직할때의 놀라움이라던가
2-2차 전직이 나왔을때의 놀라움이라던가
그런시절은 한참 지났다는 뜻이다
그때의 타이트했던 밸런스도 좋지만
지금의 뭔가 오버파워를 내면서
몹들을 쓸어담고
엄청난 단위의 데미지를 내는건
예전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분명히 있다
오히려 지금의 라그를 제대로 해보면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지금이 확실히 좋다고 추천드릴수있다
그리고 예전에 도저히 잡을수 없던 보스몬스터도
당시엔 수라의 아수라패황권같은
스킬로만 잡고 다녔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육성 했다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물론 득템의 목적을 가지고 하는건 아니고
(안나올거 아니깐)
그냥 내가 이만큼 쎄졌다며
추억속 보스를 혼자 잡는 재미도
생각보다 쏠쏠했다
그리고 에피소드를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고 , 즐길수 있다
에피소드들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건 아쉽지만
- ALT+U - 를 눌러 퀘스트 창에서
' 추천 ' 항목에서 퀘스트를 참고하여 하거나
EP 라고 써진 에피소드 퀘스트들을
내비게이션을 참조하여 하면
더욱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현재는 라그나로크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중이다
만약 오랫만에 게임을 다시 접속하게 된거라면
꽤나 많이 달라진 게임을 천천히 둘러보며
'타인과 경쟁에 집착하기 보단'
혼자서 여유롭게 게임을 즐겨보는
시간을 갖는것을 권장드리고 싶다
라그나로크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처음보는 시스템도 많고
재밌는 퀘스트도 많다
너무 현금에 대한 가치만 중시하거나
타인과의 경쟁에만 집착하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놓칠수 있다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게임사의 운영이나 개발의 문제보단
게임의 분위기를 현질유도, 다툼이나 혐오언행등의
비매너 행위를 하는 악성유저가
훨씬 더 큰 문제라 생각한다
서로 배려하고
게임을 게임으로서 즐기는 플레이를 한다면
분명 모두가 즐겁게
라그나로크에서 좋은시간을 보낼수있을것이다
항상 길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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